의문의 일승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총 정리

의문의 일승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총 정리


의문의 일승은 11월 27일 첫 방영을 사직한 SBS 월화드라마이며 매주 월화요일 10시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다소 시청률이 아쉬운 편이긴 하지만 재미나게 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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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몇부작? 줄거리와 시청률은?! 후속작은?!


의문의 일승 등장인물




의문의 일승 인물관계도


의문의 일승 주요 캐릭터 소개


오일승 역(배우 윤균상)

오일승(남, 28)     광수대 암수전담팀 형사 No.4 / 순경
눈치도 빠르고, 머리 회전도 빠르고, 몸놀림 또한 빠름빠름 겁나 빠름이다.
말은 없고 성깔은 있는 상남자로, 건들건들 양아치 스타일이다. 
촉 좋고, 머리 좋고, 추적 기술도 뛰어나지만,
싸움 실력은 영 허당이라, 오로지 피하기와 맷집으로 버틴다.

형사로서의 원칙도 없고, 범인에 대한 적개심도 없으며,
어쩐 일인지 수갑 채우길 싫어해, 다 쫓아놓고도 번번 체포만은 양보한다.

평소에는 머리에 뭐가 들었나 싶을 정도로 격하게 단순하고,
최첨단 장비는커녕 스마트폰도 적응 못 할 정도로 놀랍게 아날로그다.
각잡기가 취미라 책상도 사물함도 칼같이 각 잡아 끝내주게 정리하면서도, 
조서 쓰기와 서류 작성이라면 질색을 하고, 
회의도 내근도 싫다며 바람난 똥개처럼 밖으로 밖으로만 돌려고 해, 
허구한 날 부재중이요, 뻑하면 외근 중이다.

경찰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외부 기관 파견 근무 갔다가 얼마 전 컴백했다는데,
기록만 있을 뿐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은 물론 소문조차 전혀 없다.

일천한 경력에 비해 수사 실력이 월등히 뛰어난데다 과거마저 미스테리라,
우주에서 온 외계인 아니냐, 동료들의 농담을 듣기도 하지만,
사실 그는, 우주가 아니라 교도소에서 왔으며, 외계인이 아니라 사형수다.

한 마디로 야매형사, 신분도 이력도 이름도 가짜라는 거다.

본명은 김종삼. 종로 3가 길바닥에서 태어나 붙은 이름으로,
어린 시절 업계에서 이름 날리던 에이스 도둑님! 출신이시다.



진진영 역(배우 정혜성)


진진영(여, 28)     광수대 암수전담팀 형사 No.3 / 경위
싸구려 옷 입고 컵라면만 먹고 있어도 명품화보지만,
현실은 광수대 기피대상 1호다.

도무지 형사로 보이지 않는 화려한 외모와 도도한 분위기도 문제지만,
팀웤이 생명인 형사판에서 
모두가 자장면 시킬 때 홀로 돈까스 시키는 마이웨이로,
양보도 모르고, 타협도 모르고, 희생은 아예 모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뚱하고 모든 일에 덤덤하고,
하루 만난 사람이나 십년 만난 사람이나 다 똑같이 대해
매일 봐도 생판 남처럼 느끼게 하는 묘한 재주까지 있다.

그렇다고 무능한 형사는 아니다.
경찰학교(경찰대학 아님) 수석 입학, 수석 졸업에,
머리 좋고, 수사도 잘 하고, 특히 싸움도 잘하는 능력자인지라,
형사가 된 후로도 실적 하난 빵빵해, 한 번도 상위권을 놓친 적이 없다.

이게 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녀의 승부욕 때문인데,
지는 게 죽기보다 싫고, 비기기만 해도 자다가 하이킥인 성격이라,
범인은, 나쁜 놈이라 잡는 게 아니라, 점수니까 잡는 거다.

원래는 재벌 딸이었고, 지금은 그저 前재벌딸로 불린다.
재계 서열 15위 쯤 하는 진성그룹 회장이었던 아빠가 
10년 전 돌아가시면서, 재산 까지 함께 날아갔기 때문이다.
뜻이 있어 시작했으나 나중엔 월급 때문에 출근하다보니, 어느새 10년차.
오늘 그만 둘까, 내일 그만둘까, 그것이 문젠데... 아뿔싸, 그놈이 나타났다.

목에 걸린 가시처럼, 가끔은 따갑고 가끔은 궁금했던 그 남자,
양아치 김종삼이라 기억했으나 형사 오일승이라고 말하는 그 애물단지가..

박수칠 역(배우 김희원)

박수칠(남, 45)     광수대 암수전담팀 팀장 / 경감
박수칠 때 떠나고 싶었다. 그러나 그런 날은 오지 않았다.

시골 촌놈 출신으로 지방 파출소 순경으로 시작해 형사가 됐을 땐, 
정말 신났다. 나쁜 놈 잡는 게 꿈이었으니까.

사건 복도 많아, 덩달아 실적도 꽉꽉 쌓이고, 계급도 쭉쭉 올라간 덕에,
그 어렵다는 경감 달 때만해도 의기양양했다.

그런데... 딱 거기까지였다.

파트너 선배가 단독으로 진행하던 사건이 대형 사고가 됐고,
선배마저 사라지면서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쓴 채 내리막길을 타기 시작,
경감만 10년째에, 광수대 쩌리팀이자 뒷방팀인 5팀의 팀장만 5년째다.

그렇다고 기회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윗분들 의중 따라 덮을 거 덮고 튀길 거 튀기면 됐는데, 그걸 못 했다.

원래부터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나쁜 짓 하고 숙면하는 놈들인데다,
나름 원칙과 소신도 확실하고 반골 기질에 황소고집이라,
번번 기회를 날려 버린 거다.

겉은 우중충한 딱 옛날 형사에 아재미 넘치지만,
우문현답, 우리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라는 기본에 충실하고,
‘경찰이 게으르면 사람이 다치고, 형사가 실수하면 누군가 인생을 잃는다!’,
라는 원칙을 잊지 않으려 애쓰는 고지식한 형사다.

어째 당분간 박수 받을 일 없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세상에서 제일 이쁜 아내와 우주에서 제일 귀한 아들이 있기 때문이다.




장필성 역(배우 최원영)

장필성(남, 48)     광수대 대장 / 총경 

경찰대 출신에 초고속 승진으로 서울 경찰청 최연소 총경이다.
눈치 빠르고 계산 탁월한 출세 지향형 보신주의자로,
줄타기와 아부, 놀라운 수읽기로 동기 중 가장 먼저 총경을 달았다.

개천에서 난 용이었으나, 경찰이 되자마자 제일 먼저 개천부터 버렸다.
장래희망이 국회의원인데, 가난한 집 장남 출신이라 빽이 딸렸다.

불의를 불의라 느끼지 못 한지는 오래 됐으며, 
부하 형사들의 공은 언제나 빼앗고, 본인의 과오는 반드시 아래로 넘긴다.

상대의 약점을 기가 막히게 잡아내고,
자신이 가진 패를 까고 접는 타이밍을 귀신같이 잘 알아 거래에 능해,
어떤 위기에도 반드시 혼자서 살아남는 불멸의 존재다.

강철기 역(배우 장현성)

강철기(남, 48)     前 광수대 지능범죄 수사팀 형사
필리핀 카지노에서 정킷방을 운영하며 이광호의 자금을 세탁하다, 
최근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 나라를 떠난 것도 다시 돌아온 것도 다 이광호의 뜻이었지,
스스로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무뚝뚝하고 우직한 상남자에 특수부대 출신으로 원래는 형사였다. 

경찰대 출신으로 나쁜 놈은 반드시 잡고야 마는 정의파였으며, 
특히 윗자리에 앉아 돈 받아먹고 비리 저지르는 놈들을 제일 싫어했다.

10년 전 대선 때 이광호 측이 불법 대선 자금을 모으고 있다는 첩보를 받고 
다각도로 내사를 해, 심증도 굳히고 정황도 잡고, 마침내 증거도 잡았지만,
이광호측의 반격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

누군가의 공격을 받아 기절한 후 눈을 떴을 땐 밀항선 안이었다.
여권도 없는 상태라 바다 위를 떠돌며 반노예 생활을 해야만 했고,
차라리 죽는 게 낫다 싶을 때 쯤 이광호의 하수인이 찾아와 동업을 제안 했다.

결국 나쁜 놈 잡던 형사는 나쁜 놈과 한 패가 됐고,
나쁜 놈 잡을 때 쓰던 방법으로 나쁜 놈의 돈을 벌어주다, 
결국 그 자신도 나쁜 놈이 됐다.

국수란 역(배우 윤유선)

국수란(여, 50)     이림식품 대표

겉으로 보기엔 전국 식당에 채소를 공급하는 시골의 식품회사 대표이나,
속은 소장님의 자금을 세탁하는 세탁소요, 궂은일 해결하는 해결사로, 
수구의 수장인 이광호의 최측근이다.

부산의 평범한 공무원 집안에서 태어나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학생 운동에 뛰어들면서, 수배를 피해 도피 생활을 오래 했다.

안기부의 압력에 못 이겨 사직을 한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집안이 풍비박산 나자,
자수를 했고, 엄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안기부의 프락치가 됐다.
 
안기부 장학생으로 유학을 다녀온 후, 안기부에 입사,
20년 전 총선 때 이광호에게 결정적인 정보 제공 후 발탁, 인연을 이어왔다.

아름답고 화려한 외모와 달리, 이림식품 거래처 농부들과 수다도 잘 떨고,
새참도 같이 먹을 정도로 수더분하고 소탈한 성격이다.
 
의연하고 대담한 성격에, 냉철한 전략가이자 일 마무리 또한 완벽하지만, 
모든 능력을 이광호에게 충성을 바치는 데만 사용한다.

이광호 역(배우 전국환)

이광호(남, 65)     미래경제연구소 소장

시골 깡촌의 가난한 집 막내아들로 태어나
도시락도 못 싸가지고 다니면서도 공부는 잘 해 육사에 진학했다.

졸업 후, 탁월한 실력에 운까지 따르면서 역대 최연소 대령이 되는 바람에,
모두가 미래의 육군참모총장감이라 예상했으나,
그 어렵다는 ‘별’을 달기 직전에 스스로 군복을 벗고 예편,
군수품 납품 회사를 차려 사업가로 변신했다.
 
이후 성공한 CEO로 경제계를 흔들면서 민심까지 얻어, 결국 국회에 입성,
20년을 쥐락펴락한 정계에서 은퇴한 후, 소박하게 경제연구소를 차렸지만, 
사실은 킹메이커로 실세 중의 실세였다.

대세를 잘 읽으면서도 프레임 바꾸기도 탁월해 판도 잘 뒤집고, 
각종 정보라 정보는 다 가지고 있는데다 여론 조작도 가능해,
정계도 재계도 그를 거스르려 하지 않고, 청와대도 그의 눈치를 봤다.

하루 5시간 이상을 자 본 적이 없고, 시간은 30분 단위로 쪼개 쓰며,
이재(理財)에 매우 밝고 감정에 절대 휘둘리지 않는다.

하지만 겉으론 언제나 인자하고 호탕한데다 일상도 입성도 소박해,
그를 잘 모르는 일반 대중들은, 마냥 호인에 청렴한 어른인 줄 안다.

정치를 하면서 모은 돈이, 
천억 단위다, 조 단위다 말이 많을 정도로 부자지만,
아직도 돈이 되지 않는 일에는 1원 한 푼도 쓰지 않는 철저함도 가지고 있다.
얼마 전 치른 대선에서 졌고 킹메이킹에 실패하는 바람에,
더 이상 청와대와 거래가 불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바로 사정의 칼날이 목 아래까지 치고 들어와 패가망신하기 일보 직전인데,
마땅한 대안이 없어 하루하루 신경이 곤두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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