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레독, 그리마독 돈벌레에게 물렸을때 대처요령

돈벌레독 돈벌레에게 물렸을때 대처요령







돈벌레 또는 그리마라고 불리는 이녀석은 발이 대략 50로 보일정도로 


많은 발을 가지고 있고 그 때문에 불쾌한 느낌을 많이 주는 녀석이다.


그리마라는 이름은 영어나 외래어인줄 아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리마는 순수우리말로 동남 방언으로는 '설레발이', '쉰발이'로도 불린다고 하네요.








간간히 돈벌레가 에게 물렸다고 하시는 분이 계신데요


크게 걱정은 하지않으셔도 됩니다.




사는 곳 특성상 약간의 세균이 있을 수 있긴 하지만


돈벌레 자체의 돈은 없는 편이고, 다른 벌레들에게 물린 것처럼


조금 부풀어 오르고 간지러운 정도니까 말이죠.


그리마는 근처에 거미, 파리, 모기, 바퀴벌레 등 작은 곤충을 주식으로 먹고사는 벌레로


돈벌레가 보이기 시작한다면 그 주변에


 돈벌레의 먹이인 작은 곤충들이 많다는 말입니다.





돈벌레는 작은 곤충을 먹어서 인지 이로운 벌레라는 말도 하지만


딱히 익충이라고 하기엔 애매하답니다. 


익충이라는 개념이 너무 자의적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돈벌레도 재미난 점은


참 많은 다리가 있지만 공격을 받으면 도마뱀처럼 다리를 떼고 도망간다는 점이죠.ㅎ


움직이는 속도가 벌레 중에서도 빠른 편이긴 하지만 


내구력이 없어 스치기만해도 다리가 우수수 떨어진답니다.


그리고 그리마에 대한 미신이 하나있는데요.


바로 그리마를 죽이면 돈복이 나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옛날에는 부유한 집들이


 난방이 잘되어 보통 따뜻한 기운을 항상 갖고 있었는데


그리마가 따뜻하고 습한 곳을 좋아하여 


보통 부자집에서만 발견되는 벌레였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리마를 잡으면 돈복이 나간다는 미신이 있다고 한답니다.


돈벌레에게 물리셨다면 크게 걱정하지마시고


약간의 소독 정도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